방명록

대요
2006/02/01

천연(天然)의 맑은 소리는
청빈(淸貧)의 살림살이고
깊은 산 층층히 푸른 솔은
고운 이웃이네
아득히 먼 하늘에
한 조각 흰 구름이요
달빛 가득한 숲에
한 줄기 맑은 물이로다.

좋은 인연에 감사드리며
늘 淸安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싱가 숲
2006/02/01

귀한 발걸음,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남을 흉내내지 않고 제 자신을 속이지 않아 淸安한 삶에 이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보새
2006/02/03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워드프레스 포럼에서 답글로 도움을 얻었던 사람입니다.
그간 방명록이 생겼네요^^ 워드프레스도, 포토갤러리2도 너무 멋지게 쓰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정취있는 분위기, 좋은 글 보러 또 올게요~*

정은진
2006/02/04

우연히 오게되었는데 정말 보기드물게 훌륭한 사이트이네요 개인이 운영하시는건가요?
멋지십니다. 방명록에 남겨져 있는 시한편도 너무 멋지네요
전 음악전공자이지만, 평소 철학과 미술에 관심이 많았어요 종종 들릴께요..
모차르트 음악감상실..멋지네요 모차르트좋아하시나봐요~~ 그럼..이만.

고싱가 숲
2006/02/04

바보새 님, 정은진 님, 모두 반갑습니다.
컴퓨터, 음악, 미술, 철학, 문학, 종교 등등, 요즘은 옛 선비들처럼 인문/예술/실용/종교의 구분을 불문하고 모두 종합적으로 배워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듯합니다.

우리 모두 공부합시다~*

김재인
2006/02/06

니체 번역글들이 사라졌군요. 얼마 전에 들렀다 봤었는데, 아직 공개하긴 좀 그런가보죠. 관심 갖고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시길.

고싱가 숲
2006/02/07

김재인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공감하시겠지만 우리나라 니체 번역은 참 문제가 많지요. 제 번역문을 올리면서 현 니체 번역서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싶었는데,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올리지 못할 것같아 (그러면 기다리시는 분들께 누가 될 것같아) 관련 포럼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기존 번역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이런 지적을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지금의 니체 번역이 얼마나 황당한가를 모를 것 같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조성호
2006/02/15

형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오랜만에 들러 사진들 보고 갑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곧 뵐 수 있을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고싱가 숲
2006/02/15

와-, 성호야, 이게 얼마 만이냐 :lol:

다경
2006/02/17

며칠 못 들어와봤는데, 그 사이 모차르트 음악감상실이 열렸군요! 사실 감상실 개설을 예고하셨을때부터 신청하고 싶은 곡이 있었답니다.
KV616, Andante fur eine Walze in eine kleine Orgel
악보를 구해 처음 쳐 보면서 이렇게 가슴이 설레는 곡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연주를 들어볼 기회가 아직 없었거든요. 꼭 부탁드립니다^ㅡ^

대요
2006/02/17

莫耀一衣脫重載
光陰來去我不知
白雲爲友遊江山
石杖開花無奇妙

빛바랜 옷 한 벌에 무거운 짐 벗어버리고
세월이야 오건 가건 내 알 바 아니라
흰 구름 벗하며 강산에 노닐거니
석장에 꽃 핀들 기이할 것 없도다.

아름다운 음악에
감사의 마음으로 몇마디 남겨
안부를 여쭙습니다.

노력가
2006/04/19

우연히 알게된 곳, 아직 잘 이해할 수 없는 곳

하지만 오랫동안 이 사이트에 오게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김재인
2006/04/22

비극의 탄생 번역 기대됩니다. 제가 출판할 수 있는 영예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도 이런 저런 일로 무척 바쁘네요. 가끔 들러 잘 누리고 갑니다. 다시 족적 남기겠습니다.

고싱가숲
2006/04/23

문산/ 언제 시간 한번 냅시다그려~

김재인 님/ ‘영예’라는 말까지 하시다니 쑥쓰럽습니다. 사실 저는 ‘출판’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니체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니체가 제대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번역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뿐입니다. 비극의 탄생을 읽어본 분들께서 오역을 지적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고요.

노력가 님/ 반갑습니다.

azios
2006/06/06

항상 번역은 반역… 이 될 수 있다고 하지요.

그리고 특히나… 철학서 번역이란 단어하나하나가 생겨난 유래와 어원, 역사상쓰여진의미

등등의 엄청난 것들을 생각하지않으면 제대로 된 번역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비극의 탄생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