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관게(慈觀偈, 자애송) 낭송

여기에서 소개하는 삼귀의, 삼보예경, 자관게(Mettākathā, 또는 자애송)의 팔리어 낭송 파일은 미얀마(버마)로 출가한 Ariya Nani 스님이 Damma Seed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낭송자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 누구의 낭송인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Creavtive Commons의 조건으로 배포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팔리어 텍스트는 낭송 파일을 듣고 검색을 통하여 재구성한 것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번역 역시 팔리어 사전 및 영어번역을 참고하여 임시적으로 한 것이므로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Tisaraṇ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Dutiyam pi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Dutiyam pi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Dutiyam pi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Tatiyam pi Buddhaṃ saraṇaṃ gacchāmi.
Tatiyam pi Dhammaṃ saraṇaṃ gacchāmi.
Tatiyam pi Saṅghaṃ saraṇaṃ gacchāmi.

삼귀의
 
 

세존, 응공, 정등각자께 경배 올립니다
세존, 응공, 정등각자께 경배 올립니다
세존, 응공, 정등각자께 경배 올립니다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두번째도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두번째도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두번째도 승가에 귀의합니다

세번째도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세번째도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세번째도 승가에 귀의합니다

Tiratana Vandanā | 삼보예경

Iti pi so Bhagavā arahaṃ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ti.

Svākkhāto Bhagavatā Dhammo sandiṭṭhiko akāliko ehipassiko opanayiko paccattaṃ veditabbo viññūhīti.

S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uju‧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ñāya‧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sāmīci‧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yadidaṃ cattāri purisa‧yugāni aṭṭha purisa‧puggalā.
Esa Bhagavato sāvaka‧saṅgho āhuneyyo pāhuneyyo dakkhiṇeyyo añjalikaraṇīyo anuttaraṃ puññakkhettaṃ
lokassā’ti.

실로 세존께서는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이십니다.

세존께서 설하신 법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체함이 없으며, 와서 보라고 청할 수 있으며, 열반으로 인도하며, 지혜로운 자가 스스로 증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존의 제자 승가는 원만히 수행하며
세존의 제자 승가는 올곧게 수행하며
세존의 제자 승가는 지혜롭게 수행하며
세존의 제자 승가는 바르게 수행하나니
이는 곧 사쌍팔배의 성인들입니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 승가는 공양받을 만하며, 존경받을 만하며, 보시받을 만하며, 합장받을 만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전입니다.
 

Mettākathā(1)

 

Imāya dhammānudhamma‧paṭipattiyā
Buddhaṃ pūjemi.
Imāya dhammānudhamma‧paṭipattiyā
Dhammaṃ pūjemi.
Imāya dhammānudhamma‧paṭipattiyā
Saṅghaṃ pūjemi.

Ahaṃ avero homi
abyāpajjo homi
anīgho homi
sukhī attānaṃ pariharāmi

Mama mātāpitu
ācariyā ca
ñātimittā ca
sabrahma-cārino ca

averā hontu
abyāpajjhā hontu
anīghā hontu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Imasmim ārāme sabbe yogino

averā hontu
abyāpajjhā hontu
anīghā hontu
sukhī-attānam pariharāntu

Amhākam ārakkha devatā
imasmim vihāre
imasmim āvāse
imasmim ārāme
ārakkha devatā

averā hontu
abyāpajjhā hontu
anīghā hontu
sukhī-attānam pariharāntu

Sabbe sattā
sabbe pāṇā
sabbe bhūtā
sabbe puggalā
sabbe attabhāva‧pariyāpannā
sabbā itthiyo
sabbe purisā
sabbe ariyā
sabbe anariyā
sabbe devā
sabbe manussā
sabbe vinipātikā

averā hontu
abyāpajjā hontu
anīghā hontu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dukkhā muñcantu
yathā laddha‧sampattito māvigacchantu
kammassakā

Sabbe sattā sukhī hontu 
idaṃ no puñña bhāgaṃ sabba sattānaṃ

sadu, sadu, sadu
 

자관게(1)
 
 

이 가르침을 여법하게 행하여
부처님을 공경하나이다
이 가르침을 여법하게 행하여
가르침을 공경하나이다
이 가르침을 여법하게 행하여
승가를 공경하나이다

내가 증오를 여의기를
악의를 여의기를
괴롭힘을 여의기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나의 부모와
스승들과
가족들과
도반들이

증오를 여의기를
악의를 여의기를
괴롭힘을 여의기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이 가람의 모든 수행자들이

증오를 여의기를
악의를 여의기를
괴롭힘을 여의기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우리의 호법신장들,
이 사원의
이 처소의
이 가람의
그 호법신장들이

증오를 여의기를
악의를 여의기를
괴롭힘을 여의기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유정
모든 생명
모든 존재
모든 개아
모든 중생
모든 여성
모든 남성
모든 성인
모든 범부
모든 천신
모든 인간
모든 악처에 떨어진 이들이

증오를 여의기를
악의를 여의기를
괴롭힘을 여의기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얻은 것을 잃지 않기를
스스로의 업을 그들의 몫으로 갖기를

모든 유정이 편안하기를
우리의 공덕이 모든 유정에게 회향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
 

Mettākathā(2)

 

sabbe sattā
sabbe pāṇā
sabbe bhūtā
sabbe puggalā
sabbe attabhāva‧pariyāpannā
sabbā itthiyo
sabbe purisā
sabbe ariyā
sabbe anariyā
sabbe devā
sabbe manussā
sabbe vinipātikā

averā hontu
abyāpajjā hontu
anīghā hontu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dukkhā muñcantu
yathā laddha‧sampattito māvigacchantu
kammassakā

puratthimāya disāya
pacchimāya disāya
uttarāya disāya
dakkhiṇāya disāya
puratthimāya anudisāya
pacchimāya anudisāya
uttarāya anudisāya
dakkhiṇāya anudisāya
heṭṭhimāya disāya   
uparimāya disāya

sabbe sattā
sabbe pāṇā
sabbe bhūtā
sabbe puggalā
sabbe attabhāva‧pariyāpannā
sabbā itthiyo
sabbe purisā
sabbe ariyā
sabbe anariyā
sabbe devā
sabbe manussā
sabbe vinipātikā

averā hontu
abyāpajjā hontu
anīghā hontu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dukkhā muñcantu
yathā laddha‧sampattito māvigacchantu
kammassakā
 

&자관게(2)
 
 

모든 유정
모든 생명
모든 존재
모든 개아
모든 중생
모든 여성
모든 남성
모든 성인
모든 범부
모든 천신
모든 인간
모든 악처에 떨어진 이들이

증오를 여의기를
악의를 여의기를
괴롭힘을 여의기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얻은 것을 잃지 않기를
스스로의 업을 그들의 몫으로 갖기를

동쪽
서쪽
북쪽
남쪽
남동쪽
북서쪽
북동쪽
남서쪽
위쪽
아래쪽에 있는

모든 유정
모든 생명
모든 존재
모든 개아
모든 중생
모든 여성
모든 남성
모든 성인
모든 범부
모든 천신
모든 인간
모든 악처에 떨어진 이들이

증오를 여의기를
악의를 여의기를
괴롭힘을 여의기를
편안하게 지내기를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얻은 것을 잃지 않기를
스스로의 업을 그들의 몫으로 갖기를
 

Mettākathā(3)

 

sabbe sattā averā hontu
sabbe sattā abyāpajjā hontu
sabbe sattā anīghā hontu
sabbe satt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pāṇā averā hontu
sabbe pāṇā abyāpajjā hontu
sabbe pāṇā anīghā hontu
sabbe pāṇ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bhūtā averā hontu
sabbe bhūtā abyāpajjā hontu
sabbe bhūtā anīghā hontu
sabbe bhūt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puggalā averā hontu
sabbe puggalā abyāpajjā hontu
sabbe puggalā anīghā hontu
sabbe puggal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attabhāva‧pariyāpannā averā hontu
sabbe attabhāva‧pariyāpannā abyāpajjā hontu
sabbe attabhāva‧pariyāpannā anīghā hontu
sabbe attabhāva‧pariyāpann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ā itthiyo averā hontu
sabbā itthiyo abyāpajjā hontu
sabbā itthiyo anīghā hontu
sabbā itthiyo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purisā averā hontu
sabbe purisā abyāpajjā hontu
sabbe purisā anīghā hontu
sabbe puris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ariyā averā hontu
sabbe ariyā abyāpajjā hontu
sabbe ariyā anīghā hontu
sabbe ariy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anariyā averā hontu
sabbe anariyā abyāpajjā hontu
sabbe anariyā anīghā hontu
sabbe anariy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devā averā hontu
sabbe devā abyāpajjā hontu
sabbe devā anīghā hontu
sabbe dev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manussā averā hontu
sabbe manussā abyāpajjā hontu
sabbe manussā anīghā hontu
sabbe manuss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sabbe vinipātikā averā hontu
sabbe vinipātikā abyāpajjā hontu
sabbe vinipātikā anīghā hontu
sabbe vinipātikā sukhī attānaṃ pariharantu

자관게(3)
 
 

모든 유정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유정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유정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유정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생명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생명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생명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생명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존재가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존재가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존재가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존재가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개아가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개아가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개아가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개아가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중생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중생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중생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중생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여성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여성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여성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여성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남성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남성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남성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남성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성인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성인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성인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성인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범부가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범부가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범부가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범부가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천신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천신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천신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천신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인간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인간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인간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인간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모든 악처에 떨어진 이들이 증오를 여의기를
모든 악처에 떨어진 이들이 악의를 여의기를
모든 악처에 떨어진 이들이 괴롭힘을 여의기를
모든 악처에 떨어진 이들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자관게(慈觀偈, 자애송) 낭송”에 대한 4개의 댓글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아기 부처님께서도 안녕하신지요.

    새해들어 처음으로 고싱가 숲에 찾아와 팔리어 예경낭송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바간사원에 올라 일출을 보기위해서 깜깜한 새벽거리를 희미한 등불하나를 달고 달리는 마차를 타고 달그락 달그락 말 발굽소리에 흔들리며 기도를 올리던 그런 영적인 순간들이 저의 인생에 있었다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정적에 쌓여있는 사원의 돌계단, 촉촉한 이끼를 발바닥에 느끼며 내가 너무 일찍 온것일까? 합장을 하고 올라가보니 이미 수십명의 사람들이 침묵속에 앉아 부동의 자세로 명상에 들어 있었지요.
    여명이 밝아오며 눈아래 펄쳐진 수백개의 사원 탑들의 실루엣이 햇살을 등지고 전개된 파노라마는 이승이 아닌 환상의 세계를 보는듯 했었지요. 햇살이 퍼질때 까지 그 많은 사람들이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속에 움직이며 사라지고 바간의 하루가 시작되었지요.

    사두! 사두! 사두!

    자등루
  • 양곤 교외에 있는 빤디타라마 사원에서 일주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비파사나 명상을 배우며 매일 두번 식사때 마다 듣던 이 예경낭송을 참 오랫만에 들으니 그동안 쌓여진 먼지가 씻겨지는 듯 합니다. 자주 와서 듣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고싱가님의 불법보시가 참 훌륭하십니다.

    자등루
  • 미얀마 순례를 하셨군요. 그 여정과 그 배움과 그 만남에 합장을 합니다. 바간 일출이 눈에 선하게 다가오는군요.

    사실은 올해 연초에 미얀마 순례를 계획했었는데, 천진불이 태어나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이 낭송파일은 미얀마를 순례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미얀마의 불교전통을 조금씩 배워가는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랍니다.

    일체의 인위적인 감정이 가미된 바 없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소리의 흐름이 참 청정하고 아름답습니다. 소리가 일어나고 소리가 귀에 닿고 소리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마음을 매혹하지 않고 그저 만나고 그저 떠나는 것들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고싱가
  • 그렇치요? 언젠가 성당벽에 울려퍼지는 사제님들이 부르는 그레고리 성가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또 어느새 어리석은 비교를 해보고 있네요. 동양적인 소리와 서양적인 소리….
    소리는 참으로 진리 그 자체인것 같죠? 머물지 않고 사라지는 아름다움.
    모든것이 씻겨진 인간이라는 새들이 부르는 맑고 순수한 소리.
    참 행복하네요.
    근데 가끔씩 제가 U tube에 가서 듣는 나 김추자의 를 들을때도 참 행복하거던요. 하하하
    나이가 주는 행복감.(^-^)

    자등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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