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고싱가
2010/11/14

다른 것은 몰라도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한 것같습니다. a님께서도 허송하는 바 없이 뜻하는 바를 이루시길 빕니다.

a
2010/11/05

글을 읽다 마음이 시려지니, 굳이 감추고 가려고 했지만, 심정은 또 불초한 이름으로나마 남겨야겠다고 저릿하게 들어, 어쩔 수 없이 남깁니다^^

저는 아직 자립하지 못 하였으나, 고싱가 님 덕에 단초가 조금 더 서는 듯합니다.

언제고 급히 일어서다 다리만 부러지고 했던 터라 더 독히 마음먹고 천천히 준비할 요량이 들었다가도 금방 흩어지는 통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제는 진실로 시간을 쫀쫀하게 엮어가야겠습니다.

고싱가
2010/10/28

YeeF님, 그러셨군요. 저는 잘 몰랐습니다^^

아직 배움이 일천한지라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또 정당한 일이므로) 두렵지 않으나 칭찬은 언제나 두렵습니다. 저와 같은 깜냥이 칭찬을 받음으로써 법의 위대함이 손상될까 두렵습니다.

YeeF
2010/10/27

님. 아시죠?

님이 만든 싸이트에
아주 오래전부터 감사하고 있다는 걸요.

진용래
2010/10/05

2학기 중간 레포트로 인해
모차르트의 자취를 따라 오던중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흔히 접할수 없는 자료들이 많네요. 많은 정보 얻어 감사함에
이렇게 인사라도 올리고 갑니다.^^ 꾸벅!

고싱가
2010/09/29

도시락님, 최근에 출판된 홍성광 번역의 차라투스트라(펭귄클래식 2009)를 추천해 봅니다. 면밀하게 검토해 보지 않았습니다만, 그나마 개중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도시락
2010/09/28

요즈음 괜히 니체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니체 책 많이 찾아다니고 있는데
백석현님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요거 너무 구하고싶은데
왜 절판일까요 ㅠㅠ
니체 번역책 중에 젤 낫다고 하던데 ㅠㅠㅠㅠ

그 책으로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ㅎㅎㅎㅎ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고싱가
2010/09/10

shjk님, 모차르트를 좋아하시다니 반갑습니다.

다운로드를 제공하려면 트래픽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프로그램도 수정해야 하고 해서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운로드를 따로 제공하지 않아도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원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겁니다. 좀 귀찮은 면이 있기는 하겠지만, 그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yunsia님, 편안하십시오.

shjk
2010/09/07

안녕하세요.^-^

모차르트 음악이 너무 듣기 좋네요.
이렇게 연주한지 오래된 곡들을 찾기가 힘든데 고싱가님 덕분에 좋은 음악 듣고 있습니다. 여기 들어와서 듣는것도 좋지만 평소에도 계속 듣고 싶은데 음원 다운 받을 순 없나요? 꼭~부탁드립니다.^-^

yunsia
2010/08/24

모차르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보리수
2010/07/06

알려주신 기사 잘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아울러 노시산방에 대해 쓰신 글을 참조하여 조만간 찾아볼까 합니다.
여러가지로 바쁘신 가운데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싱가님의 글에서 맑고 고아한 느낌이 풍겨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 봅니다.

고싱가
2010/07/04

보리수님 반갑습니다. 무송재의 위치는 저도 잘 모릅니다. 노시산방으로부터 도보로 10여분 내외에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적인 공간이다보니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듯합니다.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으나, 구본권 기자의 한겨레신문 온라인판에 무송재 관련 사진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리수
2010/07/02

안녕하세요. 이것도 인연인지 모르겠습니다.
링크라는 인연으로 이곳에 와 닿았네요.
배희한 -> 서세옥 -> 김용준 -> 고싱가(?)
“이젠 조선톱에도 녹이 슬었네” 책을 읽고 서세옥 선생님과 무송재를 찾던 중 여기까지 왔네요. 모짜르트에 불교 … 대학시절 뜻도 모르면서 읽던 짜라투스트라 그리고 인문학 뿐 아니라 놀라운 컴퓨터 기술관련 글까지… 저도 대학생때 알로라 아잔타에 갔었던지라 무척 친근함과 함께 여러모로 존경심이 듭니다.
가끔씩 와서 쓰신 글들을 모두 읽어 볼 생각입니다. ^^
그리고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무송재의 위치를 자세히 알 수 없을까요. 평범한 사람이라 무송재에 들어가기는 어렵겠으나 근처에 가서 살펴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곤란하시면 메일로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 감사합니다.

고싱가
2010/06/16

poohrane님처럼 마술피리를 이해하는 것이 진정 모차르트를 이해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코시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의 세계 역시 모차르트의 진정한 세계이긴 하지만, 이 작품들을 이해하면서 마술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거든요.

돌아보건대, 저도 절대음악으로 접근해서 마지막에서야 비로소 오페라 분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페라는 모차르트가 인간의 영혼을 얼마나 깊게 통찰하고 있는가를 명백하게 보여주는 장르이겠지요.

일필휘지로 인물들에 색채를 입힐 수 있는 능력, 전광석화처럼 인물들에 감각적인 현실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 그러면서도 심오한 정신세계를 순간적으로 현시했다 파괴할 수 있는 능력, 다름아닌 모차르트가 최고도로 소유한 능력이 아닐까요?

poohrane
2010/06/14

안녕하세요..
모차르트를 좋아해서, 그전부터 이 사이트 자주 와서 선생님의 좋은 글 잘 읽고 음악도 감사하게 잘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 오늘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가 이제까지 오페라를 잘 안들어서 몰랐었었는데 오늘,마술피리의 마력으로 강력하게 이끌려 버렸습니다. 마치 모차르트의 영혼에 맞닿아 버린 것처럼, 모차르트는 죽기 전 이 음악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찬찬히 읽은 선생님의 글, 발터, 히데오의 글들이 한구절 한구절 와닿으면서 정말 저도 마음으로 동감하게 됩니다..
특히, 선생님의 글에서 “그의 존재 안에 번뜩이던 선율은 그 누구도 그가 내놓기 전에는 접근할 수 없는 것이었고, 그래서 오로지 그 자신만이 가닿을 수 있는 세계 안에서 호젓하고 애절하게 춤을 추었기에 외로웠을 것입니다. 그가 거닐었던 세계가 아무리 아름다웠다 하더라도 그 아름다움은 그만의 것이었고, 그래서 슬픈 세계였을 것입니다.”
그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순수하고 슬픈 세계를 흐르는 音이 그의 마지막 작품들, 피아노 협주곡 KV595, 클라리넷 협주곡 KV622, 레퀴엠 그리고 마술피리가 아니었을까요?

이제까지는 모차르트의 음악를 좋아했다면, 오늘부터는 음악의 신 모차르트의 영혼 자체를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