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고싱가
2007/03/04

highnoon 님, 길 님, 모두 반갑습니다. 제가 장기간 여행 중이었던지라 답인사가 늦었습니다. 남도의 꽃들을 보고 나니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이 봄이 천하의 모든 분들께 봄이기를…

고싱가
2007/03/09

“사진집”을 블로그 메뉴에서 정리하였습니다. 오래도록 고심해 보니, 사진을 엄격히 선별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것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름의 기준으로 선별하는 작업을 선행함이 좋을 듯합니다. 예컨대, 전시회를 통해서 최초 공개하고, 그 다음, 전시된 작품 내지 그에 준하는 사진을 웹에 공개하는 등등의 방식이 제가 감상자들에게 갖추어야 할 기본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그간 공개되었던 것들은 대부분 습작으로 간주될 수 있는 사진들이었고, 또 최근 수개월 간 사진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 “사진집”을 정리한 것이 다른 분들께 그다지 아쉬운 일은 아니리라 예상됩니다. 올해는 첫 전시회가 있는만큼 사진들을 재정리하고 선별하여 추후에 다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경
2007/06/03

새로 올라오는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고싱가님의 글들을 길잡이삼아 소개하신 책들을 읽어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언제부터인가 모차르트가 멀어진 느낌입니다. 이런 때도 있겠지요. 저녁기도 kv.339를 감상실에 신청하고 싶습니다.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