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박명철
2006/05/10

아침마다 음악을 들으며 시작합니다.
비가 촉촉히 젖은 아침시간에 감사한 마음으로,

고싱가숲
2006/05/11

박명철 님 반갑습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귀가 나의 귀라는 것, 그것이 축복이고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진
2006/05/14

지금 음악이 안나오네요….
저만 그런가요?

고싱가숲
2006/05/14

유진 님, 지금 점검해보니 정상적으로 들립니다. 아마 어느 한 곡이 안 들릴 수도 있으니, 그런 때에는 곡을 특정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종남
2006/05/16

먼저 좋아하는 클래식을 이 곳에서도 맘껏 들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아침시간에 많이 들을 계획입니다.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 마음의 여유~~~음악과 함께 시작하면 어떨까요!!

고싱가숲
2006/05/17

김종남 님,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 언제나 좋은 음악이 있기를 빕니다

之垠
2006/05/17

고싱가 숲의 맑고 고요함이 전해집니다.
모짜르트를 좋아하는 출가사문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모짜르트의 군더더기 없는 소리가 부담없이 음악을 접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벗과 스승은 가는 길의 전부이지요…

수진^^
2006/05/17

좋은 음악은 생활을 한층 부드럽게 감싸주는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음악들을 이렇게 들을수 있다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몸과 마음을 쉴 수도 있고 활력을 얻을 수도 있는 음악들 정말 좋습니다.^^

고싱가숲
2006/05/17

之垠 님, 감사합니다. 좋은 벗, 그리고 스승이 있어야겠네요.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전부이군요. 저는 모든 출가사문들을 스승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수진 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받고 보니, 아직 안 올린 곡들을 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재인
2006/06/18

아프시다니 맘이 짠하네요.
아픈 와중에도 아픔 자체에 대해 성찰하고 또 기록하시니 아픔을 잘 아파가는 방법 아닌가 합니다.
아픔에 대해 친근한 客이 위대한 건강을 기원하며 몇 자 떨구고 갑니다.

고싱가숲
2006/10/25

문산, 득남을 축하합니다. 그대를 닮은 사람이 세상에 나왔다니 한없이 기쁩니다.

다경 님, 군입대를 하셨군요. 젊은 나이에 참 깊이 있게 움직이시는 듯합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태고의 자연을 가로지르는 낮고 느린 사자후처럼, 진정한 대장부의 살림을 사시기를 빕니다.

이현욱 님, 박현숙 님, 반갑습니다. 좋은 인연 되기를 빕니다.

강물 님, 잘 다녀왔습니다. 절반 가량은 절집에 머물렀습니다. 가을 단비가 내린 뒷날, 사찰 경내 곳곳에 따사로운 햇볕이 꽉꽉 들어찼습니다. 뜨락을 말리는 햇볕소리 들리고, 그 뒤를 바람따라 운영(雲影)이 빠르게 쓸고 갔습니다. 훅 펼쳐진 앞산의 산빛은 물씬 짙어졌는데, 계곡물 흐르는 소리, 절집을 둥글게 감싸고 돌았습니다. 그 소리, 법당마다 요사채마다 들려오니 명고타종은 영글대로 영글었고, 저녁예불 뒤, 달빛마저 사라진 밤하늘은 소쇄한 별빛이 시리도록 맑게 빛났습니다. 그 별빛 사라진 아침에 비를 들고 뜨락을 쓰니, 3주간의 장기간 포행이 끝나고 이제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채훈 님, 오랜만입니다. 하시는 일들마다 이채훈 님의 감각과 통찰이 깊이 구현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빕니다. (저의 실명을 OO처리하였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옥희 님, 반갑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찾고계신 K.528은 저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콘서트아리아를 녹음한 음반은 정말 찾기조차 힘들더군요. 후일에 구입하게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하나 님, 반갑습니다. 저의 «비극의 탄생» 번역이 어렵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항상 고민입니다. 너무나 명료하게 이해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은 대개 니체 마니아들이어요. 그리고 그분들은 소수이지요. 그외의 분들은 어렵다고 느끼나 봅니다. 그래서 원문의 문장을 뚝뚝 잘라 단문으로 개편할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또 최하나 님처럼 수월하게 이해했다는 의견을 접하면 참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다경
2007/06/03

새로 올라오는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고싱가님의 글들을 길잡이삼아 소개하신 책들을 읽어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언제부터인가 모차르트가 멀어진 느낌입니다. 이런 때도 있겠지요. 저녁기도 kv.339를 감상실에 신청하고 싶습니다. 괜찮겠지요?

권상일
2007/08/15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학과는 큰 상관이 없는 세계에 있는 물리학과 대학원생입니다. 국창 송만갑의 음반을 듣고 놀래서 자료들을 찾던 중,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클래식 기타 연주와 민속음악, 조용필에 빠져 지내느라 모차르트를 많이 듣지는 못합니다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름을 외우고, 음악의 길로 안내한 모차르트의 음악들은 아직도 소중합니다.
니체 번역이 있네요. 아직은 잘 모르지만, 조금 읽다 갑니다. 시간나는 대로 들러서 읽겠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잠시 있을 때, 서점서 제목이 신기해서 Antichrist를 몇 장 읽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가진 인상이 “차라투스트라…”의 번역을 읽게 만드네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고싱가
2007/08/16

권상일님 반갑습니다. 모차르트, 송만갑, 조용필, 민속음악, … 허허 이거 모차르트 좋아하시는 분들의 특징인가 봅니다. 모차르트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선 다른 클래식 작곡가보다 오히려 록, 재즈, 비틀즈를 좋아하시는 경우가 적잖더군요. 이제는 송만갑, 조용필도 추가해야 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모차르트의 음악이 주는 자유로움 탓인가 봅니다.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시면, 소르가 편곡한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어떨까요? 모차르트도 살리고 기타도 살리고-.- 한때 저도 기타를 쳤는데 바흐의 부레를 치며 폼 잡던 시절이 아득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치는지도 모르겠네요, 아~ 세월이여!

telekiks
2007/08/23

다나와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우연히 불교도서 소개한 글을 봤습니다. 알라딘에서 서평한 글이 거기에 링크되어 있었나 봅니다. 오랜만에 품격있고 좋은 글을 보아서 좋았지요. 그리고 인터넷의 천불동이라는 사이트에 그 글과 법구경에 대한 서평을 복사해서 올려다 놓았습니다. 혼자 보기엔 아까운 글이라서요. 그리고 혹시 시간이 되시면 천불동이라는 곳에도 한 번 방문해 보시면 불교와 관련해서 많은 자료와 정보를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을 운영하시는 분 중의 한 분이 사실은 라훌라스님의 책 번역한 이승훈 님이거든요. 홈피도 혼자서 만드시고. 좋은 글을 접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