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와사비
2006/04/26

이곳에 들러가면 뜰앞의 새순 돋는 소리를 봅니다.
무례히 흔적을 남김이 저어되기도 하거니와
하도 좋길레 허례 인사로 뒤늦은 방부 드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요즈음은 살 만한 이유들이 눈에 가득 하네요.
귀히 듣습니다.때론 혀로….

고싱가숲
2006/04/27

와사비 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로서는 배울 것도 너무나 많고, 버릴 것도 너무나 많습니다.
저의 앎이 저에게나 남에게나 병폐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반가운 마음을 전합니다.

박명철
2006/05/10

아침마다 음악을 들으며 시작합니다.
비가 촉촉히 젖은 아침시간에 감사한 마음으로,

고싱가숲
2006/05/11

박명철 님 반갑습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귀가 나의 귀라는 것, 그것이 축복이고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진
2006/05/14

지금 음악이 안나오네요….
저만 그런가요?

고싱가숲
2006/05/14

유진 님, 지금 점검해보니 정상적으로 들립니다. 아마 어느 한 곡이 안 들릴 수도 있으니, 그런 때에는 곡을 특정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종남
2006/05/16

먼저 좋아하는 클래식을 이 곳에서도 맘껏 들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아침시간에 많이 들을 계획입니다.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 마음의 여유~~~음악과 함께 시작하면 어떨까요!!

고싱가숲
2006/05/17

김종남 님,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 언제나 좋은 음악이 있기를 빕니다

之垠
2006/05/17

고싱가 숲의 맑고 고요함이 전해집니다.
모짜르트를 좋아하는 출가사문입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모짜르트의 군더더기 없는 소리가 부담없이 음악을 접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벗과 스승은 가는 길의 전부이지요…

수진^^
2006/05/17

좋은 음악은 생활을 한층 부드럽게 감싸주는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음악들을 이렇게 들을수 있다는데 정말 감사드려요.
몸과 마음을 쉴 수도 있고 활력을 얻을 수도 있는 음악들 정말 좋습니다.^^

고싱가숲
2006/05/17

之垠 님, 감사합니다. 좋은 벗, 그리고 스승이 있어야겠네요.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전부이군요. 저는 모든 출가사문들을 스승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수진 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받고 보니, 아직 안 올린 곡들을 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재인
2006/06/18

아프시다니 맘이 짠하네요.
아픈 와중에도 아픔 자체에 대해 성찰하고 또 기록하시니 아픔을 잘 아파가는 방법 아닌가 합니다.
아픔에 대해 친근한 客이 위대한 건강을 기원하며 몇 자 떨구고 갑니다.

이옥희
2006/10/26

답 글 잘 받았습니다. K.528 콘서트 아리아를 이채훈님께서 구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더 신나는 음악 하겠습니다.지속적인 관심 부탁합니다.

송주현
2007/06/19

허락도 없이 이곳에 들어와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지 쫌 있으면 1년이 다되어 갑니다. 문뜩 사랑스런 음악만 듣고 감사의 뜻도 전하지 않고 쌩가버리는 저의 모습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항상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을 맘껏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에 감사 드립니다.

telekiks
2007/08/23

다나와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우연히 불교도서 소개한 글을 봤습니다. 알라딘에서 서평한 글이 거기에 링크되어 있었나 봅니다. 오랜만에 품격있고 좋은 글을 보아서 좋았지요. 그리고 인터넷의 천불동이라는 사이트에 그 글과 법구경에 대한 서평을 복사해서 올려다 놓았습니다. 혼자 보기엔 아까운 글이라서요. 그리고 혹시 시간이 되시면 천불동이라는 곳에도 한 번 방문해 보시면 불교와 관련해서 많은 자료와 정보를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을 운영하시는 분 중의 한 분이 사실은 라훌라스님의 책 번역한 이승훈 님이거든요. 홈피도 혼자서 만드시고. 좋은 글을 접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