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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mments on: «비극의 탄생» 제7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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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들바람으로,폭풍으로,나비의너울거림으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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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고싱가숲</title>
		<link>http://www.gosinga.net/archives/1034/comment-page-1#comment-360</link>
		<dc:creator>고싱가숲</dc:creator>
		<pubDate>Wed, 30 Nov -0001 00: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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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Diese Ansicht, zusammengehalten mit jener historischen Ueberlieferung, dass ursprünglich die Tragödie nur Chor war, &lt;u&gt;erweist sich als das was sie ist&lt;/u&gt;, als eine rohe, unwissenschaftliche, doch glänzende Behauptung

강대경 :: 합창단이야말로 그리이스 비극의 기원이었다고 하는, 고대의 역사적 전승 속에 나타나는 견해와 비교해 보면, 슐레겔의 견해는 그 자체로서 조잡하고 비학문적 주장임이 입증된다. 그러나 그 주장은 권위있는 주장이었다.

이진우 :: 근원적으로 비극은 합창에 불과했다는 저 역사적 전승과 비교해보면, 이러한 견해는 본래 그러한 것처럼 조야하고 비학문적이지만 현란한 주장으로 입증된다.

=&gt; 독일어권 학자들의 맹점 중의 하나는 독일어의 가장 일상적인 표현들을 잘 번역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quot;Diese Ansicht [...] erweist sich als das was sie ist&quot;는, &quot;이 견해가 무엇인지가 입증된다&quot;는 아주 쉬운 표현인데, &quot;슐레겔식 견해는 그 자체로는&quot;(강대경)과 &quot;이러한 견해는 본래 그러한 것처럼&quot;(이진우)으로 이상하게 번역했다.
&nbsp;

2.
Wir fürchten, dass die Geburt der Tragödie weder aus der Hochachtung vor der sittlichen Intelligenz der Masse, noch aus dem Begriff des schauspiellosen Zuschauers zu erklären sei und halten dies Problem für zu tief, um von so flachen Betrachtungsarten auch nur berührt zu werden.

강대경 :: 우리는 비극의 탄생이 민중의 도덕적 지성에 대한 존경으로부터도, 무대상연 없는 관객이라는 개념으로부터도 해명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걱정하면서 ...

이진우 :: 우리는 비극의 탄생이 대중의 도덕적 지성에 대한 존경으로부터도, 연극 없는 관객의 개념으로부터도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

=&gt; &quot;fürchten, dass ... weder ... noch ... zu erklären sei&quot; 문장을 이해하지 못한 오역이다. 이 문장은 &quot;...로 설명하지는 않을까 염려하다&quot;로 옮겨야 한다.
&nbsp;

3.
Während der Tag selbst auf dem Theater nur ein künstlicher, die Architektur nur eine symbolische sei und die metrische Sprache einen idealen Charakter trage, herrsche immer noch der Irrthum im Ganzen

강대경 :: 대낮 자체는 무대 위에서는 인공적 대낮일 뿐이고 건축물은 단지 상징적인 것이다. 운율적 언어도 현실 언어를 이상화시킨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런 오류가 만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진우 :: 대낮은 무대 위에서는 인위적 대낮일 뿐이고, 건축은 단지 상징적이며, 운율적 언어는 이상적 성격을 지닌다고 하는 이런 오류가 전체적으로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gt; 강대경의 번역은 틀리지 않으나 실러의 간접인용문을 직설법으로 잘못 옮겼다. 이진우는 간접인용문으로 옮기긴 했으나 의미를 정반대로 번역하였다.


&quot;극에서의 대낮 자체는 하나의 예술가적인 것에 불과하며, 건축은 하나의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며, 운율을 따르는 언어는 하나의 이상적인 성격을 지닌 것인데도, 여전히 계속해서 전반적으로 오류가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quot;로 옮겨야 한다.
&nbsp;

4.
이번 장의 국내 번역물은 특히 오역 대목이 많다. 더 이상의 언급은 그다지 의미가 없으므로 여기에서 그치겠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1.<br />
Diese Ansicht, zusammengehalten mit jener historischen Ueberlieferung, dass ursprünglich die Tragödie nur Chor war, <u>erweist sich als das was sie ist</u>, als eine rohe, unwissenschaftliche, doch glänzende Behauptung</p>
<p>강대경 :: 합창단이야말로 그리이스 비극의 기원이었다고 하는, 고대의 역사적 전승 속에 나타나는 견해와 비교해 보면, 슐레겔의 견해는 그 자체로서 조잡하고 비학문적 주장임이 입증된다. 그러나 그 주장은 권위있는 주장이었다.</p>
<p>이진우 :: 근원적으로 비극은 합창에 불과했다는 저 역사적 전승과 비교해보면, 이러한 견해는 본래 그러한 것처럼 조야하고 비학문적이지만 현란한 주장으로 입증된다.</p>
<p>=> 독일어권 학자들의 맹점 중의 하나는 독일어의 가장 일상적인 표현들을 잘 번역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8220;Diese Ansicht [...] erweist sich als das was sie ist&#8221;는, &#8220;이 견해가 무엇인지가 입증된다&#8221;는 아주 쉬운 표현인데, &#8220;슐레겔식 견해는 그 자체로는&#8221;(강대경)과 &#8220;이러한 견해는 본래 그러한 것처럼&#8221;(이진우)으로 이상하게 번역했다.<br />
&#38;nbsp;</p>
<p>2.<br />
Wir fürchten, dass die Geburt der Tragödie weder aus der Hochachtung vor der sittlichen Intelligenz der Masse, noch aus dem Begriff des schauspiellosen Zuschauers zu erklären sei und halten dies Problem für zu tief, um von so flachen Betrachtungsarten auch nur berührt zu werden.</p>
<p>강대경 :: 우리는 비극의 탄생이 민중의 도덕적 지성에 대한 존경으로부터도, 무대상연 없는 관객이라는 개념으로부터도 해명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걱정하면서 &#8230;</p>
<p>이진우 :: 우리는 비극의 탄생이 대중의 도덕적 지성에 대한 존경으로부터도, 연극 없는 관객의 개념으로부터도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8230;</p>
<p>=> &#8220;fürchten, dass &#8230; weder &#8230; noch &#8230; zu erklären sei&#8221; 문장을 이해하지 못한 오역이다. 이 문장은 &#8220;&#8230;로 설명하지는 않을까 염려하다&#8221;로 옮겨야 한다.<br />
&#38;nbsp;</p>
<p>3.<br />
Während der Tag selbst auf dem Theater nur ein künstlicher, die Architektur nur eine symbolische sei und die metrische Sprache einen idealen Charakter trage, herrsche immer noch der Irrthum im Ganzen</p>
<p>강대경 :: 대낮 자체는 무대 위에서는 인공적 대낮일 뿐이고 건축물은 단지 상징적인 것이다. 운율적 언어도 현실 언어를 이상화시킨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런 오류가 만연되고 있는 것이다.</p>
<p>이진우 :: 대낮은 무대 위에서는 인위적 대낮일 뿐이고, 건축은 단지 상징적이며, 운율적 언어는 이상적 성격을 지닌다고 하는 이런 오류가 전체적으로 지배적이라는 것이다.</p>
<p>=> 강대경의 번역은 틀리지 않으나 실러의 간접인용문을 직설법으로 잘못 옮겼다. 이진우는 간접인용문으로 옮기긴 했으나 의미를 정반대로 번역하였다.</p>
<p>&#8220;극에서의 대낮 자체는 하나의 예술가적인 것에 불과하며, 건축은 하나의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며, 운율을 따르는 언어는 하나의 이상적인 성격을 지닌 것인데도, 여전히 계속해서 전반적으로 오류가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8221;로 옮겨야 한다.<br />
&#38;nbsp;</p>
<p>4.<br />
이번 장의 국내 번역물은 특히 오역 대목이 많다. 더 이상의 언급은 그다지 의미가 없으므로 여기에서 그치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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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조호영</title>
		<link>http://www.gosinga.net/archives/1034/comment-page-1#comment-361</link>
		<dc:creator>조호영</dc:creator>
		<pubDate>Wed, 30 Nov -0001 00: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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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 번 말씀드린대로 아직 독일어가 서툴러서 카프만의 영역을 선생님의 번역과 대조하며 보고 있는데 정말 너무 너무 큰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선생님 번역문의 밑에서 두 번째 문단 첫 줄에서 &quot;이를테면 현존이 지속되고 있는 한&quot;이라고 번역하신 부분이 있는데, 카프만은 이 부분을 그냥 &quot;while it lasts,&quot;로 번역했더군요. 그래서 독일어 원문을 보니 독일어는, &quot;während seiner Dauer&quot;로 되어 있는데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039;그것의 (존속) 기간 동안&#039;정도 일 것 같더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여기에서 &#039;seiner&#039;가 가리키는 것이 선생님이 번역하신 &#039;현존&#039;대신에 그 앞에 나오는 문장의 &#039;디오니소스적 상태의 매혹&#039;을 가리킬 수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볼때에는 오히려 &#039;디오니소스적 상태의 매혹 기간 동안&#039;에 (한해서) 실재의 세계와 디오니소스적 세계가 갈라져 망천의 세계에 잠겨있게 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선생님의 번역인 &#039;현존&#039;을 택하게된다면 우리가 사는 내내 우리는 망천의 세계에 빠져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니체는 바로 다음에서 우리가 다시 실재 세계 속으로 들어 옴을 언급하기 때문에 &#039;seiner&#039;의 지시 대상을 &#039;디오니소스적 상태의 매혹&#039;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으로 또 하나는 바로 몇 줄 아래에 있는 &#039;금욕적이고 의지 부정적인 분위기는 저 상태에 대한 공포이다&#039;라고 하는 부분에서 &#039;공포&#039;의 원어는 &#039;Frucht&#039;인데 왜 &#039;열매&#039;로 번역하지 않고 &#039;공포&#039;로 번역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문맥상으로도 &#039;열매&#039;가 맞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제 추석이 몇 일 안남았군요. 시골에 다녀오신다고 하셨는데 평안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지난 번 말씀드린대로 아직 독일어가 서툴러서 카프만의 영역을 선생님의 번역과 대조하며 보고 있는데 정말 너무 너무 큰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선생님 번역문의 밑에서 두 번째 문단 첫 줄에서 &#8220;이를테면 현존이 지속되고 있는 한&#8221;이라고 번역하신 부분이 있는데, 카프만은 이 부분을 그냥 &#8220;while it lasts,&#8221;로 번역했더군요. 그래서 독일어 원문을 보니 독일어는, &#8220;während seiner Dauer&#8221;로 되어 있는데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8216;그것의 (존속) 기간 동안&#8217;정도 일 것 같더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여기에서 &#8216;seiner&#8217;가 가리키는 것이 선생님이 번역하신 &#8216;현존&#8217;대신에 그 앞에 나오는 문장의 &#8216;디오니소스적 상태의 매혹&#8217;을 가리킬 수 없는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볼때에는 오히려 &#8216;디오니소스적 상태의 매혹 기간 동안&#8217;에 (한해서) 실재의 세계와 디오니소스적 세계가 갈라져 망천의 세계에 잠겨있게 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선생님의 번역인 &#8216;현존&#8217;을 택하게된다면 우리가 사는 내내 우리는 망천의 세계에 빠져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니체는 바로 다음에서 우리가 다시 실재 세계 속으로 들어 옴을 언급하기 때문에 &#8216;seiner&#8217;의 지시 대상을 &#8216;디오니소스적 상태의 매혹&#8217;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br />
   다음으로 또 하나는 바로 몇 줄 아래에 있는 &#8216;금욕적이고 의지 부정적인 분위기는 저 상태에 대한 공포이다&#8217;라고 하는 부분에서 &#8216;공포&#8217;의 원어는 &#8216;Frucht&#8217;인데 왜 &#8216;열매&#8217;로 번역하지 않고 &#8216;공포&#8217;로 번역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문맥상으로도 &#8216;열매&#8217;가 맞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br />
   이제 추석이 몇 일 안남았군요. 시골에 다녀오신다고 하셨는데 평안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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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고싱가숲</title>
		<link>http://www.gosinga.net/archives/1034/comment-page-1#comment-362</link>
		<dc:creator>고싱가숲</dc:creator>
		<pubDate>Wed, 30 Nov -0001 00: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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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quot;während seiner Dauer&quot;에서 &#039;seiner&#039;는 여성명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조호영 님의 견해는 일단 문법적으로 허용이 안됩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도 &#039;현존&#039;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 째 지적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039;Furcht&#039;와 &#039;Frucht&#039;를 순간적으로 착각한 겁니다. 번역을 하다보면 가끔씩 이런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더러는 문장을 빠뜨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비의도적인 것이지요. 제가 발견할 수 없는 이런 오류들을 지적해 주시면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골에 내려와, 평소에는 컴퓨터를 접하지 못하는 환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에야 답합니다. 앞으로도 한 십여 일간 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während seiner Dauer&#8221;에서 &#8216;seiner&#8217;는 여성명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조호영 님의 견해는 일단 문법적으로 허용이 안됩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도 &#8216;현존&#8217;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p>
<p>두번 째 지적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8216;Furcht&#8217;와 &#8216;Frucht&#8217;를 순간적으로 착각한 겁니다. 번역을 하다보면 가끔씩 이런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더러는 문장을 빠뜨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비의도적인 것이지요. 제가 발견할 수 없는 이런 오류들을 지적해 주시면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p>
<p>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골에 내려와, 평소에는 컴퓨터를 접하지 못하는 환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에야 답합니다. 앞으로도 한 십여 일간 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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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By: 조호영</title>
		<link>http://www.gosinga.net/archives/1034/comment-page-1#comment-363</link>
		<dc:creator>조호영</dc:creator>
		<pubDate>Wed, 30 Nov -0001 00: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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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 그렇군요. 아직 독일어가 보족해서 그런 문법적인 면을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에서는 it의 지시어가 명확하지 않은데 독일어는 &#039;성&#039;이 있어서 영어에 비해 다소 명확해 보이는군요. 다시한번 독일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아, 그렇군요. 아직 독일어가 보족해서 그런 문법적인 면을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에서는 it의 지시어가 명확하지 않은데 독일어는 &#8216;성&#8217;이 있어서 영어에 비해 다소 명확해 보이는군요. 다시한번 독일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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